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1실 6국 33과·담당관 142담당’ 조직개편 확정

강래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16: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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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조정실 신설…통합행정·재정·조직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
전남·광주 교육행정 통합 본격화…7월 1일 출범 준비 완료
교육현장 안정성 확보 속 향후 인사·복지·재정 통합이 과제로 부상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당선인/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전남/광주=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1실 6국 33과·담당관 142담당’ 규모의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남과 광주 교육행정 통합이라는 대전환기에 교육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에게 안정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통합 추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기획조정실을 신설하고 기존 교육행정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개편안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교육감 직속으로 홍보담당관과 감사관을 두고, 제1부교육감 산하에 기획조정실과 정책국·교육국·행정국을, 제2부교육감 산하에 미래교육국·학교교육국·교육행정국을 배치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특히 새롭게 신설되는 기획조정실은 재정전략기획담당관, 조직기획담당관, 정책기획담당관, 대외협력담당관 등 4개 담당관, 19개 팀 규모로 구성된다.

기획조정실은 통합재정 운영, 조직 재설계, 정책 조정, 의회협력, 자치협력, 통합 시스템 구축, 통합 민원, 법무, 성과관리, 정책평가, 조직문화 개선 등을 총괄하며 통합교육청의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통합행정1·2, 통합교육1·2, 통합시스템운영, 통합민원, 통합복지 등 전담 조직을 배치해 전남과 광주의 상이한 교육행정 체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책국은 글로컬미래교육과, 학령인구정책과, 노사안전과 등 3개 과 14개 팀으로 구성돼 교육발전특구, 학령인구 감소 대응, 국제교육,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빅데이터 분석, 노사협력 및 중대재해 예방 업무를 담당한다.

교육국은 유아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진로교육과, 민주생활교육과, 체육건강과 등 5개 과 20개 팀 체계로 운영되며 교육과정, 교원인사, 진로교육, 민주시민교육, 기후환경교육, 학교폭력 예방, 학생건강 및 급식정책 등을 총괄한다.

행정국은 총무과, 예산과, 행정과, 재정과, 교육시설과 등 5개 과 17개 팀으로 편성돼 인사·예산·재정·계약·학교설립·시설관리 등 교육행정 전반을 담당한다.

제2부교육감 산하 미래교육국은 미래시민교육과, 노동정책과, 안전총괄과 등 3개 과 13개 팀 체계로 구성된다. 미래융합교육, 민주시민교육, 기후환경교육, 노동인권교육, 산업재해 예방, 재난안전 대응 등 미래교육과 안전정책을 담당한다.

학교교육국은 유초등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진로진학과, 체육건강예술교육과, 인성생활교육과 등 5개 과 21개 팀으로 운영된다. 늘봄학교, 유보통합, 특수교육, 진학지원, 문화예술교육, 교권보호, 다문화교육 등을 추진한다.

교육행정국은 운영관리과, 예산복지과, 학교설립과, 재무관리과, 교육공간조성과 등 5개 과 20개 팀으로 구성되며 교육복지, 평생교육, 학교설립, 회계·재산관리, 교육공간 조성, 미래학교 및 복합시설 구축 업무를 맡는다.

교육청은 이번 조직개편이 통합교육청 출범에 필요한 최소한의 조직 재설계에 해당하는 1단계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조직 운영 성과와 교육환경 변화, 교육공동체 의견을 반영해 기능 재조정과 조직 슬림화를 포함한 2단계 조직개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통합교육청 출범 초기에는 무엇보다 교육서비스의 안정성과 연속성이 중요하다”며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통합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전남과 광주의 우수 정책을 결합해 대한민국 교육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계에서는 이번 조직개편이 통합교육청 출범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향후 교육재정 배분 기준 통합, 교직원 인사체계 정비, 교육복지 수준 조정, 학교 지원체계 일원화 등이 성공적인 통합교육청 정착을 위한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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