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37회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수료식 (사진=함안군) |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는 장애학생들의 방학기간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들의 자녀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 여름학기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여름학기는 장애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4주간 운영됐다.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함안군지회(회장 허석주)가 주관한 이날 수료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안말남 함안군의회 부의장, 김승오 함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도·군의원, 장애학생, 자원봉사자,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수료식에서는 그간의 활동 영상 상영, 작품 전시, 학생들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에어로빅 댄스공연이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번 과정을 수료한 20여 명의 장애학생들에게 진심어린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한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는 장애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배우며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함안군의 지원을 받아 보건소 및 자원봉사자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보건교육, 만들기 활동, 공예수업, 영화관람, 볼링 등 현장체험학습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열린학교에는 함안군적십자봉사회를 비롯해 가야읍남성의용소방대, 사)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함안군지회, 함안교육지원청, 행복나눔후원회, 지역자활센터, 함안아라라이온스클럽, 함안군보건소 등 관내 단체・기관에서 봉사 및 후원금품을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허석주 회장은 “열린학교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체험은 발달장애를 가진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군에서 장애아동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조근제 함안군수는 “방학 동안 우리 학생들이 배운 결실이 담긴 작품들과 활동내용을 보면서 열린학교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알찬 시간을 보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며 “우리군은 올해 상반기동안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수업을 받을수 있도록 실내외 환경개선에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열린학교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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