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어렵기만 한 냉장고, 주방 정리… 서삼면이 함께합니다”

박정철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4 18: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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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특화사업 ‘서삼보듬이! 어르신 주방을 부탁해’ 사업 눈길
▲‘서삼보듬이! 어르신 주방을 부탁해 사업 현장.(사진제공=장성군)
[전남=프레스뉴스] 박정철 기자=장성군 서삼면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 가구의 주방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어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서삼면은 올해부터 ‘서삼보듬이! 어르신 주방을 부탁해’(이하 어르신 주방을 부탁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 주방을 부탁해’는 고령 주민, 장애인 등 평소 거동이 불편해 집안 청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찾아 냉장고와 주방 정리 정돈, 청소를 도와주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다. 신규특화사업으로, 서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 소방서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여느 봉사활동과의 차별점은 ‘전문성’에 있다. 봉사자들은 정리수납전문가로부터 물품 정리법부터 세척, 폐기 방법 등을 제대로 배운 뒤 현장에 투입된다.

안전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성소방서 대원들이 청소 일손을 거드는 것은 물론, 화재 예방 점검과 소화기·화재감지기 설치, 안전수칙 안내까지 꼼꼼하게 진행한다.

최근 한 대상 가구를 찾은 봉사자들은 청소와 정리, 안전점검을 마친 뒤 냉장고에 다양한 반찬과 과일을 채워넣고, 쌀과 고추장 등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을 남겼다. 주민 정모 씨는 “주방 정리·정돈만으로도 고마운데, 사소한 부분까지 챙겨줘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동환 서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생활 환경이 잘 정리되어 있으면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도 크게 줄어든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성심성의껏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주방을 부탁해’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삼면 맞춤형복지팀(061-390-7885)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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