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민선 9기 시정 청사진' 발표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19:23:1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우주항공 중심도시 도약·사천과 상생협력
공공기관 2차 이전·발전공기업 본사 유치 추진
▲조규일 진주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9기 당선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조규일 진주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9기 당선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공공기관 이전, 원도심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조 시장은 “이번 당선은 시민 모두의 선택”이라며 “민선 9기는 통합의 시정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과정의 갈등과 의혹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로 대응하되, 시정은 통합에 방점을 두겠다고 했다. 경쟁 후보의 정책도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선 9기 핵심은 우주항공산업 육성이다. 시는 미래 항공기체 실증센터 운영, 미래형 비행체 안전성 평가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소재부품 인증 테스트 필드 조성을 추진한다. 초소형 위성 2단계 사업과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도 병행한다.

사천시와의 상생협력도 강조했다. 양 시는 우주항공산업 육성, 국도 33호선 우회도로 건설, 광역 소각장 문제 등 공동 현안을 협력해 해결한다.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도 주요 과제다. 경상남도와 공조해 혁신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한국남동발전 등과 협력해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LH 이전 문제에는 범시민 역량을 결집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한 역세권 개발도 추진한다. 복합 문화·스포츠 공간 조성과 진주 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을 통해 서부경남 교통·환승 거점으로 육성한다.

원도심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시청 일부 기능 이전 검토, 공영주차장 확충, 건축규제 완화, 문화축제 확대 등을 추진한다. 단기 추진 가능 사업은 9월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한다.

시는 6월 중 공약사업 추진 보고회를 열어 사업 우선순위를 확정한다. 사업은 단기·중기·장기로 구분해 관리한다. 국·도비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중앙정부와 경남도에 건의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진주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청년과 기업이 모이는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