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기본설계비 3억 국비 확보…2028년 개관 목표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20: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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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을 위한 2026년 기본설계비 3억 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을 위한 2026년 기본설계비 3억 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유치 선언 이후 4년간의 노력과 박대출 국회의원의 협력으로 이뤄진 성과로, 남부권 문화중심지 도약의 기반이 마련됐다.​

진주시는 전문가 간담회, 타당성 조사, 《한국 채색화의 흐름》 특별전(3회, 누적 20만 관람객) 등을 통해 사업 필요성을 입증했다. 2023년 타당성 검토용역비 2억 원 확보에 이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용역(2024년 완료)으로 남부권 문화시설 부족, 균형발전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앙을 설득했다.​​

총사업비 362억 원 규모 사업은 국립진주박물관(진주성 내) 리모델링으로 추진되며, 박물관은 구 진주역 부지 이전 예정이다. 문체부는 2026년 기본설계 착수 후 진주시는 행정절차, 추가 국비 확보, 운영체계 마련을 신속히 추진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의 문화예술 역량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전환점”이라며 “시민 체감 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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