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사진=함양군)

[프레스뉴스] 정재훈 기자= 함양군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기간 15일에는 지진으로 인한 다중밀집시설의 붕괴 및 화재 발생이라는 재난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함양군, 함양소방서, 함양경찰서, 제8962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 함양의용소방대, 함양자율방재단 등 11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중점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함양군수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운영 토론 훈련을 실시하고, 오후 2시부터는 통합지원본부장인 부군수 주재로 통합지원본부 운영 및 함양소방서 긴급 구조통제단 가동 현장훈련이 실시되었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군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군민 체험단을 구성하여 훈련 전 과정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훈련 기간 중 관내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원 시설에서 화재대피훈련과 함양군청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최근 이태원 참사와 같은 재난을 막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매뉴얼의 체계를 강화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함양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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