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올해보다 7.1%(370원) 오른 558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6일 전원회의를 열고 밤샘 회의를 진행해 27일 새벽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의결, 발표했다.

인상 폭은 지난해 7.2%(350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최저임금 시급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116만 6220원(월 209시간 사업장 기준).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임금이 오르는 저임금 근로자는 268만 8000명으로 예측됐다.

한편 지난 2010년 이후 연도별 최저임금 인상률은 2.75%(2010년), 5.1%(2011년), 6.0%(2012년), 6.1%(2013년), 7.2%(2014년) 등이다.

최저임금 인상(사진출처＝S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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