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김혜리 기자=신한카드가 해외 결제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페이팔(PayPal) 간편 등록 서비스를 오픈한다.

신한카드는 글로벌 지급결제 서비스 페이팔의 계정 생성부터 카드 등록까지 손쉽게 할 수 있는 간편 등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카드 고객이 신한카드 PC 홈페이지나 신한 FAN 앱을 통해 페이팔 계정을 생성하면 별도의 카드번호나 유효기간 등을 입력하지 않고도 고객이 보유한 카드를 선택해 우선 결제 수단으로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0일까지 페이팔 간편 등록 서비스를 통해 신한카드를 등록 후 등록된 카드로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기간 내 5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금액의 7%를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캐시백해준다. 단 최근 1년 사이 신한카드로 페이팔 결제를 이용한 고객은 제외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로 신한카드 고객의 페이팔 접근성이 좋아져 페이팔 가입 및 이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해외 직구 시장 성장과 페이팔과의 제휴 서비스 등으로 신한카드의 해외 결제 규모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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