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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
(이슈타임)김담희 기자= 삼성생명 전속 법인대리점 협의회(성대협)가 초대형 GA 설립을 추진하면서 초대형 GA 설립을 위한 움직임이 슬슬 시동을 걸고 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성대협은 최근 소속 대리점들을 하나로 통합해 초대형 GA 설립을 추진 중이다.
성대협은 지난 2015년 잠시 삼성생명의 계약 해지 압박에 막혀 '삼성생명금융서비스' 출범 저지에 실패했었다. 이에 성대협은 하나의 초대형 GA로 뭉쳐 삼성생명과의 협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소속설계사 1만명 이상인 성대협이 하나의 GA로 통합될 경우 삼성생명은 물론 GA채널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소속 대리점 300개 중 160개의 대리점이 통합에 찬성하고 있으며 성대협은 이르면 내년 통합 GA 출범을 논의 중이다.
현재 성대협 소속 설계사는 삼성생명 전체 설계사의 3분의 1에 가까운 1만명에 달한다.
만일 통합 GA가 출범될 경우 영향력이 막강한 초대형 GA로 등극할 수 있다.
이에 보험업계는 삼성생명이 성대협의 합병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통합 GA의 운영 방향성 등을 파악 중일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이번 성대협의 통합 움직임은 삼성생명뿐 아니라 타 보험사들도 주시하고 있다.
통합을 통해 하나의 GA로 뭉친다면 GA채널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성대협은 2015년 삼성생명 판매자회사 설립 저지가 삼성생명의 강경 대응으로 무산된 이후 개별 협상의 한계를 크게 느꼈을 것"이라며 "통합으로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자 별도 GA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독립 GA 설립에 참여한 160개의 대리점만으로 GA가 설립돼도 소속 설계사는 대형 GA의 기준인 500인을 무난히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독립 GA가 실제로 출범한다면 GA채널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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