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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슈타임 DB> |
(이슈타임)김담희 기자=계속되는 경영 난조 및 지급여력비율(RBC)의 하락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받은 MG손해보험이 운명의 한 주를 맞았다. MG손보의 생존 여부는 오는 25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MG손보는 금융당국의 시정조치로 앞서 유상증자를 비롯한 경영개선 방안이 담긴 계획서를 당국에 제출했다. 금융위는 이번 회의에서 MG손보 측의 경영개선계획서의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이 개선안이 통과될 경우 계획에 따른 경영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지만, 개선안이 기각되면 당국의 강한 압박에 더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강제매각 절차에 들어가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된다.
개선안 승인 후 MG손보의 떨어진 150% 이상의 지급여력비율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약 1200억 원 이상의 증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MG손보의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사실상 증자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MG손보의 회생을 위해서는 새로운 투자자 유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MG손보의 영업력이 건재하다는 것만 보여줄 수 있다면, 금융당국의 승인은 물론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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