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퇴직연금 공시이율을 두고 경쟁 치열해

김담희 / 기사승인 : 2018-07-26 11: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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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 5월 이후 업계 최고 수준 2.32% 유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슈타임)김담희 기자=보험권의 퇴직연금사업자 간 퇴직연금 공시이율 경쟁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7월 기준 보험권 퇴직연금사업자의 퇴직연금 공시이율을 살펴보면, 현대라이프생명의 퇴직연금 공시이율은 2.32%로 업계에서 가장 높았고 그 뒤 IBK연금보험이 2.30%, DB생명과 롯데손보가 각각 2.25%로 뒤따라갔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라이프생명은 5월 이후 업계 최고의 공시이율을 유지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비교 위에 등극했다 평가받는다.

 

생보업계 한 관계자는 "퇴직연금 영업활동의 핵심은 결국 공시이율과 수익률"이라며 "높은 공시이율과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이 퇴직연금의 최대 판매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올해는 수익성과 효율성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비계열사 중심의 퇴직연금 시장 확대 등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하반기 성장에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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