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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슈타임 DB> |
(이슈타임)김담희 기자=지난달 100%대 미만으로 떨어진 지급여력비율(RBC)로 어려움을 겪던 MG손해보험이 금융당국에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서가 통과하면서 노조는 새마을금고에 입장표명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MG손보의 대주주인 새마을금고가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주장하고 있어 갈등 봉합엔 시간이 걸릴 듯하다.
김동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해보험 지부 지부장은 "사모펀드에 의한 자금수혈 및 경영은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들에 의한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고용권이나 생존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지부장은 과거 MG손해보험의 전신인 그린손해보험 시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며, "결국 사모펀드가 아니라 안정적인 경영진과 대주주가 없다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자 유치나 유상증자를 통한 정상화도 다 좋지만, 회사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다면 새마을금고 박차훈 회장이 직접 나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새마을금고의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식의 경영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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