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판매도 기대에 못 미쳐…추가적 배당 상향 가능"
(이슈타임)곽정일 기자=삼성전자의 반도체 가격 상승이 둔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목표가격이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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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슈타임 DB> |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7일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8.1% 증가한 17조17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17조6100억원보다는 2.5% 하향 조정된 실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가격 상승이 둔화하고 있다"며 "D램은 4분기에 4Gb·8Gb 기준으로 2년 만에 가격이 하락 반전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주력하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 환경도 잿빛 전망이 제기됐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 노트9 판매는 예상 수준이 갤럭시 S9 등 기존 모델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애플 신제품 효과와 화웨이 등 후발주자들의 추격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트리플 카메라 채택, 폴더블 제품의 출시, 갤럭시 S19효과, 5G 교체 수요로 내년은 기대해볼 만하다"면서도 "그러나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효과는 2020년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2조1900억원, 영업이익 17조17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2%, 18.1% 오르고 전 분기 대비 6.3%, 16.7%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현재 주력인 반도체 사업의 가격 하락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주가에 부정적"이라면서도 "그러나 현재 배당수익률(분기 배당 354원)은 3%를 넘고 있으며 추가적인 배당 상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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