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신청 여부 결정 보류…협의 지속
(이슈타임)김혜리 기자=통일부는 북미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정상 간의 합의가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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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 <사진=통일부 홈페이지 갈무리> |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6월 북미 정상은 상호 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합의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다만 "북미 간 진행되는 협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더 이상의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북미는 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고위급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동한다.
한편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신청 여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통일부는 지난 17일 방북 신청한 개성공단 기업인 측에 관계기관 간 협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민원처리 기간 연장 통지서를 발송했다.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문제를 지난 17일 한미 워킹그룹 화상회의에서 다루려 했으나 미국 측에서 대면회의에서 논의하자는 뜻을 표명해 보류됐다.
이 부대변인은 "미국과 여러 계기를 통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의를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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