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 단일팀 인도네시아에 대승…남북 단일팀의 '역사'

곽정일 / 기사승인 : 2018-08-16 14: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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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구기 종목서 사상 첫 승리, 남북 단일팀 4번의 경기 출전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조별리그 X조 1차전에 출전한 여자 농구 남북단일팀. <사진=JTBC 화면 캡처> 
(이슈타임)곽정일 기자=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이 아시안게임 조별예선에서 인도네시아에 대승을 거두면서 남북단일팀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단일팀은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내 농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X조 1차전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108-40으로 완파했다.

 

이번 승리로 남북 단일팀은 종합대회 단체 구기 종목에서 사상 첫 승리를 거머쥐게 됐다.

 

남북 단일팀은 `코리아`란 이름으로 지난 1991년 처음 구성됐으며 그해 4월 일본 지바에서 열린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여자팀(현정화·리분희)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팀은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같은 해 6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도 남북 단일 축구팀이 참가해 첫 8강 진출을 이룩했다.

 

지난 2018년 1월 17일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남북이 차관급 실무회담을 통해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고,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선수 22명, 임원 24명 등 모두 46명 규모의 북한 선수단을 승인하면서 역대 세 번째의 남북 단일팀 구성이 이뤄졌다. 

 

1991년 이후 27년만인 지난 2018년 5월, 스웨덴 할름스타트에서 개최된 세계탁구선수권에서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여자 탁구 단일팀이 결성돼 출전했고,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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