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양대 이현서 |
U20 대표팀 명단에 선발된 한양대 이현서는 학교 선배인 김경환(대전하나시티즌)을 언급하며 또 하나의 모범 사례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한양대와 성균관대가 21일 한양대운동장에서 열린 U리그1 2권역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한양대는 전반 23분 이현서의 왼쪽 측면 돌파 후 패스를 받은 윤진혁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성균관대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이현서는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마지막에 골을 허용해서 아쉽다. 개인적으로도 어시스트 장면 이외에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는 소감을 말했다.
올해 신입생인 이현서의 장점은 중앙 미드필더부터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함이다. 보인고 3학년이던 작년에는 문체부장관기에서 5경기 9골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그는 “공격수라면 찬스 상황에서 마무리 짓거나 살려줄 수 있어야 하는데, 오늘 찬스 상황에서는 실책이 많이 나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첫 득점 상황에서도 이현서의 민첩한 움직임이 빛났다. 최전방 공격수이지만 왼쪽 측면을 활발히 오가며 날카로운 패스로 윤진혁의 선제골을 도왔다.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묻자 그는 “볼 관리와 탈압박 능력에는 분명한 강점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도 현장을 찾았다. 지난 20일 U20 대표팀 소집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현서를 점검하는 목적도 있었다. 이현서는 “(감독님이) 오신 것을 알고 있었고, 긴장이 좀 더 됐던 것 같다. 그래서 오늘 경기력이 더 아쉽다'며 '아쉬웠던 만큼, 대표팀에 소집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이현서는 앞서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됐던 학교 선배들의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특히 보인고, 한양대 선배인 김경환(대전하나시티즌)을 언급하며 “(김)경환이형이 U20 대표팀에 가서 경기도 뛰고, 아시안컵도 다녀온 모습을 봤다”며 “저도 이번에 열심히 해서 꼭 월드컵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가 잘해야만 한양대에서 또 다른 대표팀 선수가 나올 것이다. 가서 (학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사회
세대를 잇는 따뜻한 뿌리, 마포구 서강실뿌리복지센터의 새 출발
프레스뉴스 / 25.12.04

국회
울산광역시의회 이성룡 의장, 2026년도 대한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프레스뉴스 / 25.12.04

경제일반
최충규 대덕구청장 “신일지구 산업단지 조성 결정 환영”
프레스뉴스 / 25.12.04

정치일반
김동연 경기도지사, “여주 가남 산단 ’27년까지 조성 완료. 기업 유치에도 최선...
프레스뉴스 / 25.12.04

충북
옥천군, ‘교동호수 관광명소화사업' 준공으로 새로운 야간관광명소 탄생 예고...
류현주 / 25.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