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연체 줄고 정리규모 증가
(이슈타임)김혜리 기자=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07%포인트 하락한 0.5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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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
금융감독원은 9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 말(0.61%) 대비 0.07%포인트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0.43%)보다 0.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는 9월 연체채권 정리규모(2조3000억원)가 신규연체 발생액(1조3000억원)을 크게 웃돌면서 연체채권 잔액(8조6000억원)이 1조원 감소한 데 기인한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79%로 전월 말(0.88%) 대비 0.09%포인트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 대기업대출 연체율 1.78% ▲ 중소기업대출 0.55% ▲ 개인사업자대출 0.34%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 4월 성동조선해양의 회생 절차 개시 결정 후 큰 폭으로 상승한 뒤 1.80% 내외 수준을 유지 중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6%로 전월 말(0.30%)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월말(0.25%)보다는 0.01%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0.21%)보다 0.02%포인트 내려간 0.19%다.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42%다.
금감원 측은 "9월 말 국내 은행의 연체율은 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 효과 영향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며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른 연체 증가에 대비해 신규연체 발생 추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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