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홍종원 의원, 3·8민주의거 위원회 구성 ‘정책간담회’

최정현 / 기사승인 : 2021-01-20 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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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민주화운동 상징하는 기념관 건립은 충청권의 숙원사업임을 재차 강조
▲ 대전시의회 홍종원 의원, 3·8민주의거 위원회 구성 ‘정책간담회’

 [프레스뉴스] 최정현 기자= 대전시의회는 홍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 2)이 1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3·8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및 위원회 구성을 위해 관련 단체 대표와 관계자를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홍 의원은 3·8민주의거가 1960년 3월 8일 대전고등학교 학생 1000여명이 자유당 정권의 부정과 독재에 항거했던 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으로 대구의 ‘2·28민주의거’, 마산의 ‘3·15민주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는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홍 의원은 “그동안 오랜 세월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지 못하고 정부로부터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받지 못하다가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정당한 평가를 받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3·8민주의거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을 포함한 중부권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기념관의 건립은 충청권의 숙원사업임”을 재차 강조했다.

 

또 “3·8민주의거 기념사업 및 기념관 건립을 위한 위원회 구성을 통해 관련 단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충청권을 대표할 수 있는 기념관 건립이 되도록 의회 차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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