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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진도항 호남고속철도 노선 연장 건의안’ 채택 |
진도군의회는 9월 16일에 열린 제310회 진도군의회 임시회에서 '목포-진도항 호남고속철도 노선 연장 건의안'이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호남고속철도 목포–진도항 구간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 서부권은 최근, 광주–강진–완도 고속도로의 개통과 목포보성선 철도 완공으로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으나, 진도군은 여전히 고속도로와 철도망에서 소외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진도군의회는 “진도의 광역교통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라며 국가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건의안에는 ▲대한민국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과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대비한 솔라시도 기업도시와의 연계 ▲목포 구도심 활성화 및 제주도와의 향후 철도 연결 가능성 ▲동북아 해양패권 전략 요충지로서 진도항의 국가 전략적 가치 등을 강조하며 당위성을 밝혔다.
진도군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포–진도항 노선은 약 3조 2천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임성–완도 노선의 3조 9천억 원보다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 역시 대선 후보 시절에 진도 연장 방안에 대한 검토를 약속한 바 있어 정책적 일관성을 갖춘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금례 의장은 “진도군의회는 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모아, 목포-진도항 호남고속철도 노선 연장이 반드시 성사되어 진도의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 비서실, 국회,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며, 진도군의회는 앞으로도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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