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위기에 중소기업 재정손실 우선 지원

최정현 / 기사승인 : 2021-02-16 15: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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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50% 지원
기업당 최대 5백만 원 외상거래 손실금 지원
▲ 대전시청 전경.

 

[프레스뉴스] 최정현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6일 신용보증기금과 매출채권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신규로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보험금을 지급받는 공적 보험제도이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는 지역 내 기업에 보험료의 5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은 안정적인 채권회수가 가능해지고 매출증대 효과까지 볼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은 대전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둔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지원신청 문의는 신용보증기금 대표번호, 대전신용보험센터로 하면 된다.

대전시 박문용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시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외상거래에 따른 위험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판로개척 및 거래규모 확대까지 이어져 실질적인 경영안정과 수익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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