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3%…전월 대비 0.10%p 상승
(이슈타임)김혜리 기자=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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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은행연합회 제공> |
은행연합회는 15일 공시를 통해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93%로 전월 대비 0.10%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향후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상승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 2015년 2월 이후 44개월 만에, 잔액 코픽스는 2015년 10월 이후 36개월 만에 최고치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0.10%포인트나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에 전월 대비로 0.15%포인트 오른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4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 평균한 값이다. 코픽스가 오르면 이에 연동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오른다.
은행들은 16일부터 코픽스 상승분만큼을 반영해 대출금리를 매긴다. 대표적으로 KB국민은행은 신규 3.45~4.65%, 잔액 3.60~4.80%로 각각 0.1%포인트, 0.03%포인트 오르게 된다. 신한은행은 신규 3.28~4.63%, 잔액 3.23~4.58%고 우리은행은 신규 3.33~4.33%, 잔액 3.33~4.33%다.
일반적으로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달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해 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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