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 ‘착착’

최정현 / 기사승인 : 2021-02-22 15: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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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우선 접종
 ▲ 대전 중구청.(사진제공=대전 중구)

 

[프레스뉴스] 최정현 기자= 대전 중구는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우선 접종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26일부터 진행할 예방접종 준비에 행정력을 총 동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별 특성을 반영한 우선 접종대상은 요양병원 12곳, 요양시설 25곳 등 만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2509명이다.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 등은 계약된 촉탁 의사와 보건소 방문팀이 방문해 접종이 진행된다.

중구는 요양시설 등에서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위탁의료기관 모집 시 깐깐한 절차를 거쳐 추진하고 있다.

냉장고, 디지털온도계, 알람장치, 응급처치세트 등 설치기준을 점검하고, 의사, 간호 인력 등이 예방접종 관련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시설과 위탁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설별 계약된 촉탁의사와 보건소 방문팀이 방문 접종 시, 보건소 인력 3명(간호사 1명, 행정 2명), 앰블런스 상시 대기하도록 했다.

한편, 구는 우선 접종자를 제외한 만 18세 이상 전 구민 예방접종을 위한 예방접종센터 설치도 꼼꼼히 진행한다. 면적, 자가발전(전기조명), 냉난방, 환기, 주차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며, 충청권 권역센터(순천향대병원), 시도별 접종센터 등의 설치 사례를 사전 점검해 접종센터의 효율적인 공간 배치 및 물품 구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예방접종 약품의 공급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주민 홍보 및 접종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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