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위험 물질 목록서 CO2 위험성 제외
(이슈타임)곽정일 기자=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지난 9월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이산화탄소(CO2) 누출 사고에 대해 "예견된 산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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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 <사진=곽정일 기자> |
이 대표가 11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기흥공장은 ▲CO2 위험성 교육 미비 ▲유해위험물질 목록 누락 ▲공정안전보고서 누락 ▲대응매뉴얼의 미비 등의 문제점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해당 보고서에 공정안전보고서(PSM)상에 결함이 많고 유해위험 물질목록에 CO2가 제외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대표는 "CO2 독성에 대한 간과 물질위험에 대한 교육이 부족했다"며 "CO2 소화설비의 방출에 따른 독성과 사망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2013년에 CO2 위험성에 대해 안전보건공단에서 이번 사고의 위험을 지적했지만 이후 두 번의 CO2 누출로 인한 사망사고뿐만 아니라 재난대응매뉴얼에도 해당 내용이 전무하다"며 "예견된 사망사고에 대해 삼성은 응당한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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