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측모니터링시스템은 돌봄이 필요한 노령 환자들의 움직임과 요양보호사와의 상호작용 등을 영상과 음성으로 인식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해 위험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노령 환자에게서 낙상의 위험이 감지될 때 미리 신호를 보내 사고를 방지하고 장시간에 걸쳐 노인들의 동작을 개별적으로 분석해 신체적 기능, 인지기능의 저하를 미리 예측한다.
실용화되면 인공지능이 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노령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 예방 및 재활, 요양시설 거주 노인들의 사고 위험을 낮추는 한편 환자의 생활음성과 행동패턴을 익힌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낙상, 자해, 이탈 등의 응급 및 돌발 상황을 알려줘 순발력 있는 후속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개발은 우송대 4차산업응용연구센터 소속 인도 IIT-하이데라바드 박사 출신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진행되며 영상을 이용한 노령 환자의 행동탐지 기술을 활용한다.
대전시 유성구에 소재한 ㈜공훈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자체개발한 음성기술을 제공한다. 다양한 음성으로부터 특정 인물의 음성을 구분해낼 수 있다는 것과 영상과 음성 데이터의 결합을 고도화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영식 우송대 4차산업응용연구센터장은 “우송대 4차산업응용연구센터는 국내외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기업과의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연구 역량을 키우고 있다.
또 매주 월요일 AI 세미나를 진행해 재학생 및 졸업생의 빅데이터, AI 응용연구개발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및 지자체에 공헌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연구 역량을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2050년 세계 2위의 고령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노인인구의 급증에 따라 요양시설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돌봄 인력이 크게 부족해 노인들을 세심히 관찰하고 보호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낙상은 가장 큰 위험요인이며 낙상으로 입원한 노인의 50%가 1년 이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거나, 2차 낙상으로 이어져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