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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험연구원 제공> |
(이슈타임)김담희 기자=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해외 채권 발행 시장의 금리가 상승하면서 국내 보험사들이 큰 장벽에 부딪혔다. 이로 인해 국내 보험사들이 자금 조달 계획에 차질을 빚으면서 해외에서 발이 묶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보험사의 신종자본증권 인기가 줄자 보험사들이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했으나, 금리 상승으로 인해 이자 부담 높아지면서 빠르게 국내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모두 지닌 영구채로, 채권 형태로 발행됨에도 불구하고 자본으로 인정돼 보험사들이 선호한다. 하지만 만기가 없거나 30년 만기로 발행돼 금리가 높을수록 발행회사의 부담이 커진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현대해상도 결국 국내로 방향을 틀었다. 현대해상은 23일 이사회를 통해 "올해 3분기 중 5000억원 이내의 국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대해상도 해외 발행 금리 상승으로 이자비용 증가와 신종자본증권 발행 결정 당시와 달라진 상황 등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다른 보험사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교보생명의 경우 10억 달러를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준비했으나 잠정 연기한 상태다.
이영빈 현대해상 대리는 "해외 발행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와 환율 변동성에 따른 손익 영향 증가가 예상되는 등 신종자본증권 발행 결정 당시와 달라진 상황을 고려해 발행 지역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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