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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회 고성명태축제 최종 평가보고회 |
고성군과 고성문화재단은 지난 11월 27일 달홀문화센터에서 ‘제25회 고성명태축제 최종 평가보고회’를 열고 운영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함명준 고성군수와 신영균 고성명태축제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올해 축제는 일부 운영 미흡과 구조적 보완 과제가 확인됐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과거의 한계를 넘어 ‘변화하고 있는 축제’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이었다는 평가가 제시됐다.
제25회 고성명태축제는 ‘명태의 기운을 담아 행운을 주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거진읍 거진11리 해변 일원에서 개최됐다. 비가 내린 토요일과 강풍 등 기상 악조건 속에서도 방문객 만족도는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표를 보면 ▲축제 기획 만족도: 5.32점(약 76점) ▲운영 만족도: 5.25점(약 75점) ▲지지 및 호응도: 5.65점(약 81점)으로, 2023년 평균 67점, 2024년 평균 73점과 비교해 모든 항목에서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전문가 자문에서는 바다 조망을 활용한 공간 구성과 야시장 폐지 후 음식존 중심 재편, 명태 문화존의 정체성 강화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명태라운지’와 ‘명태이야기 경연대회’는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시도로 언급됐다. 반면, 공식 행사 및 연예인 중심의 메인 무대 운영 방식, 콘텐츠보다는 판매 위주로 구성된 부스, 미흡한 우천 대응 체계, 비효율적인 동선 구조 등은 향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고성군과 고성문화재단은 평가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명태축제를 단순 행사에서 벗어나 고성군을 대표하는 사계절 관광자산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민 신뢰 회복과 지역 정체성 강화,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구축을 통해 명태축제가 고성군 축제 전반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장기 전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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