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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시의회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 |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김미영 위원장은 홍보담당관 업무보고에서 제주 스타벅스의 일회용 컵 보상제와 배달앱 연계 일회용품 재활용 캠페인 사례를 언급하며 “시민 인식 수준이 실천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정신문에 탄소중립 코너를 마련해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공감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미성 의원은 문화예술과 업무 질의에서 “푸드트럭이 없는 행사에서는 배달 픽업존 운영 시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탄소중립 계획과 성과 평가 체계를 함께 마련해 실천 효과를 관리한다면 친환경 축제를 구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영 의원은 “달그락 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으로 쓰레기 감소 효과가 컸다”며 “앞으로도 축제 계획 수립 단계부터 업체와 협의해 의무적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여성복지과 등에서 배포한 친환경 장바구니가 재사용으로 이어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지속적으로 장바구니 사용을 생활화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은복 의원은 산림과 업무 질의에서 “숲 놀이 체험 한마당 신규 사업은 유아 교육뿐 아니라 세대 간 체험형 환경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축제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원준 의원은 기후변화대책과 업무 질의에서 베트남의 저속 풍력 발전 사례를 언급하며 “신재생에너지 도입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아산시도 저속 풍력 발전의 사업성과 실행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오는 16일까지 관련 사업 보고를 이어가며,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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