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무주군’ 나눔 릴레이 시작

김희수 / 기사승인 : 2020-05-11 11: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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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군수 등 간부공무원들 자발적 기부 동참


무주군청


무주군이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 중인 가운데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33명이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주간업무회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기부 금액은 추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위기가정 구호 및 소상공인 긴급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6월 30일까지 ‘힘내라 무주군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별도의 기부창구를 운영, 공무원은 물론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 행위를 지원할 방침이다.

성금 접수처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무주군 재난기본소득을 비롯한 정부재난지원기금과 급여, 일반기부가 모두 가능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너나할 것 없이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과 주민을 돕는 일에 무주군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줬고 동참을 원하는 기관, 사회단체 등 주민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며 “서로의 응원을 기반으로 우리 군은 코로나19 청정군의 명성을 끝까지 지켜내기 위해 방역 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경제 등 분야마다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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