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성 행장 “수출기업 미래 경쟁력 강화 위해 지속적으로 민ㆍ관 협력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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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HL그룹 및 한국무역보험공사와 美 관세 부과로 직ㆍ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 대상 「상생 협력 수출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맨 오른쪽)이 내외빈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하나은행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HL그룹(회장 정몽원) 및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美 관세 부과로 직ㆍ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 대상 「상생 협력 수출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의 관세 조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 공급망 강화는 물론 대기업-중견ㆍ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 출연하여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ㆍ환율 우대 등 자금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8월에 이어 미국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 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로,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ㆍ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美 관세 부과에 따른 대외 경제 불확실성 해소 및 자동차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총 6,3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자금 공급을 위해 현대차ㆍ기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관세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ㆍ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위해 3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여 시행해 오고 있으며, ▲분할상환 유예 ▲금리감면 ▲신규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혜택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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