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코스피' 사상 첫 4800선 돌파… 새해 들어 11거래일 상승

류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6 09: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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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고 외인·기관 '팔자'… 삼성전자·하이닉스 동반 상승
▲코스피가 장 시작과 함께 사상 처음으로 4800선을 넘어선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전장 대비 20.81포인트(0.43%) 상승한 4,818.36에 거래되고 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코스피가 4800선을 돌파했다. 병오년 붉은 말의 기운으로 질주하는 코스피는 새해들어 11거래일째 상승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5.56포인트(0.53%) 상승한 4823.1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3.11포인트(0.48%) 오른 4820.66으로 출발하며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가(4797.55)를 또다시 경신했다.

코스피는 11거래일 연속 오르며 2019년 9월 4∼24일(13거래일), 2006년 3월 23일∼4월 7일(12거래일) 다음으로 가장 긴 연속 상승일을 나타냈다.

'꿈의 오천피'(코스피 5000)까지는 불과 200포인트도 남지 않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0.3원 오른 1470.0원에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6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1억원, 74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816억원 매수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1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2.81포인트(0.60%) 뛴 49,442.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7.87포인트(0.26%) 상승한 6,944.47, 나스닥종합지수는 58.27포인트(0.25%) 오른 23,530.02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1.63% 오른 14만6250원, SK하이닉스는 0.27% 상승한 7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0.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0%), 기아(4.39%), 두산에너빌리티(3.02%)는 오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13%), 삼성바이오로직스(-2.60%)는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26%), 전기·가스(1.11%), 증권(1.18%) 등은 상승 중이고, 제약(-1.64%), 의료·정밀기기(-1.05%) 등은 하락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단기 랠리 부담 등 상·하방 재료가 충돌하며 눈치 싸움이 나타날 수 있으나 5000 돌파가 비현실적인 이야기는 아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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