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1일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김교연기자) |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나성동을 문화예술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시정4기 출범을 맞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지난 11일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찾은 최 시장은 이러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효숙 시의원, 본청 실·국장을 비롯한 새롬동 주민자치회 및 통장협의회, 자율방재단,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주민대표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산옥 동장의 지역 현안 업무보고에 이어 주민과의 자유로운 대화가 이루어졌다.
주민대표들은 최 시장의 나성동 특화 거리 추진 발표에 대해 환영한다고 입장을 전하고 길거리 공연·소극장 등 문화가 있는 나성동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또 새롬동에 방치되어 있는 체육시설부지에 대한 시 차원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둘레길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 수거, 학교 앞 쓰레기 폐기물 처리 등 환경 부문에 대한 개선 요청과 함께 불편한 교통신호에 대한 문제도 제시했다.
추후 완공되는 싱싱장터 3호점의 부족한 주차 면수와 진·출입로 점검에 대한 요청도 건의했다.
▲ 최민호 세종시장이 새롬나성동 현장방문에 참석한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김교연기자) |
이에 최 시장은 “나성동은 앞으로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보헤미안 스트리트로 구축할 예정이다. 나성동을 중심으로 품격있는 세종시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복합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하루빨리 잔디광장을 조성해 가족 단위 피크닉 장소로 우선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산옥 동장은 “여성 동장으로써 가지고 있는 장점인 수평적 리더쉽과 공감 능력, 추진력을 바탕으로 마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주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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