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실버텃밭 사업 추진

김교연 / 기사승인 : 2022-08-28 10:00:5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노인200명... 배추, 무 등 모종 제공

▲ 텃밭에서 한 주민이 모종을 심고 있는 모습(사진=세종시)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사회적 배려계층인 노인들에게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농업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먼거리 이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텃밭 활동을 아파트 단지 내 조성해 노년기 우울감을 해소하고 생산적인 시간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버 텃밭은 노인들이 직접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 도램마을 7·8단지, 31일 가재마을 1단지 등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해당 단지에 거주하는 노인 200여 명에게는 아파트 단지 내 조성한 텃밭에서 가을철 김장채소인 배추, 무 등을 재배할 수 있도록 모종, 상토 등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에게는 작물 식재 및 재배관리에 필요한 교육도 같이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 육성 중인 도시농업공동체 3곳이 텃밭 활동에 보조강사로 참여해 텃밭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의 확산과 텃밭활동으로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활동으로 신체적·정서적 건강 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