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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 납부 등을 위해 삼성전자 주식 1500만 주를 처분한다. 주식 매각의 목적은 ‘세금 납부 및 대출금 상환용’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이달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500만 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처분 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주식 처분이 완료되면 홍 명예관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1.49%에서 1.23%로 줄어든다.
처분 규모는 계약일 종가(13만9000원) 기준 2조850억원이지만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실제 처분 금액은 이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 주가는 홍 명예관장이 신탁계약을 체결한 지 일주일 만에 1만원 가까이 올랐다. 16일 종가(14만8900원) 기준 2조2335억원이다.
증권가에서는 홍 명예관장이 올 4월 마지막으로 분할 납부 기한이 돌아오는 상속세를 내고 주식담보대출 등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 주식을 처분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홍 명예관장은 지난해 10월에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1조 8000억원대 삼성전자 지분을 블록딜로 정리했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 별세 이후 삼성 일가가 내야 하는 상속세는 12조원에 달한다. 유족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2021년 4월부터 5년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하고 있다.
홍 명예관장의 삼성전자 주식 처분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멀지 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회장은 현재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한 미등기임원이다. 2016년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나 국정농단 사건 여파로 2019년 임기를 마친 뒤 재선임 절차를 밟지 않았다. 재계는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을 위해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필수적이라고 본다.
이 회장은 최근 지배구조 정점인 삼성물산 지분을 추가 확보하며 지배력을 다졌다. 이달 2일 모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으로부터 삼성물산 지분을 증여받았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5%)·삼성생명(19.3%)·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3.1%) 등 핵심 계열사 지분을 보유해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한다. 지배구조가 탄탄해진 만큼 책임경영을 위한 등기임원 복귀 명분도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삼성의 외부 감사기구인 준법감시위원회 이찬희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정례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는) 책임경영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위원들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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