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잔동 지사협, 사회적 고립 예방 위한 중장년 발굴·지원사업 연말 간담회 개최

류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1 10: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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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고잔동 지사협, 사회적 고립 예방 위한 중장년 발굴·지원사업 연말 간담회 개최(사진=안산시)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중장년 발굴·지원사업 연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장년 발굴·지원사업 대상자 및 안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고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산시 초지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참석해 2025년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목표로 조기 발굴·상담·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간담회에서는 올 한 해 추진된 활동 결과와 현장에서 확인된 필요 욕구가 공유됐으며,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혼자 지내다 보니 사람 만나는 것도,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복지관과 지역사회 분들이 먼저 찾아와 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혜은 초지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은 “올 한 해 다양한 기관과 함께 중장년의 삶을 지지하고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2026년에도 지역 중심의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고립 위험에 놓인 분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재형 지사협 위원장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계와 공동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고잔동장은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에 두고, 중장년층을 포함한 취약 주민이 고립되지 않도록 지역복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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