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범죄취약지역 CCTV 확충 추진…39대 신규·교체 설치 검토

강래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2 10: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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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자치경찰 공모사업 선정…주민 의견·경찰 분석 반영해 범죄예방 환경 강화
▲영광군,영광경찰서 이상동기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방안 논의/영광군 제공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영광군이 범죄 취약지역과 112 신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CCTV 확충에 나서며 군민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영광군은 지난 29일 영광경찰서 회의실에서 ‘2026년 제2차 자치경찰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이상동기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인프라 설치사업 추진 방안과 CCTV 설치 대상지 선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추진한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인프라 설치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1억5천만 원으로 도비 4천500만 원과 군비 1억5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취재 결과 이번 사업은 특정 범죄 발생에 따른 대응이 아닌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매년 실시하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광군 자치소통팀 관계자는 “전남 자치경찰위원회가 매년 이상동기 범죄예방 치안인프라 설치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영광군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의회에서는 영광경찰서가 범죄 취약지역과 주민 민원이 빈번한 지역, 112 신고 다발지역 등을 중심으로 17개 후보지를 제안했다.

영광군 안전관리과 관계자는 “경찰이 범죄 취약구역과 위험지역 자료를 바탕으로 후보지를 제안했고, 군에서도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최종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범죄예방 효과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설치뿐 아니라 노후 CCTV 교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관리과에 따르면 현재 확보 예정 예산을 기준으로 약 39대 규모의 CCTV 설치 및 교체 사업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22대는 기존 전봇대 등에 설치된 노후 CCTV를 교체하는 방향으로 계획이 수립되고 있다.

또한 주민 의견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군은 이장단과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경찰이 보유한 범죄 통계 및 취약지역 분석 자료를 함께 검토해 최종 설치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범죄 취약지역과 인구 밀집지역, CCTV 사각지대 등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삼고 있다.

영광군은 향후 추경예산 확보와 세부 검토 절차를 거쳐 최종 설치 대상지를 확정한 뒤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범죄예방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의견과 현장 여건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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