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단양 시내 |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진전은 이번달 18일까지 올누림센터 1층 전시관에서 열리며, 19일에는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행사 개막식에 맞춰 공설운동장으로 이동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단양의 수난사(水難史) △충주댐 건설 △옛단양에서 신단양으로의 이주 △충주댐 수몰지구 유적발굴 등 4개 주제로 구성된다.
‘단양의 수난사’에서는 단양군이 겪어온 잦은 홍수 피해와 수난의 역사를 소개하고, ‘충주댐 건설’에서는 1978년 착공해 1985년 완공된 국내 최대 다목적 댐의 건설 과정을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긴다.
‘옛단양에서 신단양으로의 이주’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군청 이전 사례로 꼽히는 단양군의 도시 건설 과정을 조명하며, ‘충주댐 수몰지구 유적발굴’은 충주댐 건설과 함께 진행된 수몰지구 유적 조사 성과를 담았다.
남한강 유역에서 발견된 금굴 유적, 수양개 유적, 일명사지 등은 구석기시대부터 고려시대에 이르는 선사문화와 불교 신앙의 흔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이번 전시를 통해 그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충주댐 건설을 통해 이룩한 발전과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돌아보는 동시에, 옛단양에서 신단양으로 이어진 주민들의 삶과 정착 이야기를 함께 기억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군민과 공유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소중한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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