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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오전 시청에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 최종 협상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뉴스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1일 서울시장과 충남도지사 후보에 대해 추가 공천 신청을 받기로 했다. 앞서 공천에 신청하지 않았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과 충남은 선거의 상징성과 규모가 매우 큰 지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공관위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충분한 경쟁과 검증 구조를 만들고 선택을 넓혀드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또한 정치권 안팎에서 마지막까지 출마를 고민하는 인재들에게 정치의 문을 열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았다”고 부연했다.
국민의힘은 11일 추가 접수 공고 후 12일 추가 접수를 받은 뒤, 13일 면접을 통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기존에 신청한 후보들의 권리는 그대로 존중된다”며 “공관위는 끝까지 원칙과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에선 현역 단체장인 오 시장이 장동혁 대표의 노선 전환을 요구하며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 마감 기한까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 시장은 9일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12·3 비상계엄을 사과하고 ‘윤 어게인(again)’ 세력을 배척하겠다는 결의문을 발표하자 “의미 있는 변화가 시작됐다. 선거에 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추가 접수 기간 내에 공천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들은 실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다시 한번 저는 9일 우리 당 의원총회에서 ‘절윤’을 천명하는 결의문이 공식 채택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우리 당 의원들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이번 결의문이 올바른 변화의 시작임은 분명하다”면서도 “그러나 선언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 국민들이 기다리는 것은 가시적 변화다. 그래야만 수도권 후보들이 승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우리 당 안팎으로 승리를 위한 혁신적인 제안이 분출하고 있다”며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이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면, 이제 그 길로 가는 실천의 주체는 당 지도부다. 지도부의 실천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현역 단체장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도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법 처리 미확정을 이유로 마감 기한까지 당에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바 있다. 이에 장 대표는 전날 김 지사를 찾아가 6·3 지방선거 후보 공천 신청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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