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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옥천군수가 10일 충청북도 남부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옥천군-(사)충북경제포럼 정책세미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옥천군)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옥천군이 10일 사단법인 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과 함께 ‘옥천군 지역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지역화폐의 역할’을 주제로 옥천군 시군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충청북도 남부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사)충북경제포럼 박승락 정책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충북연구원 설영훈 남부분원장이 옥천군 경제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순환경제가 갖는 의미와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화폐의 역할을 제시하며 토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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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옥천군수가 10일 충청북도 남부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옥천군-(사)충북경제포럼 정책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옥천군) |
발제에 따르면 2024년도 옥천사랑상품권 총 발행액은 864억 원 수준으로 이는 충북 내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선 최고 수준이다. 특히 향수OK카드 발급자 수가 2024년 말 기준 4만 2천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옥천군 주민이 3만 6천 668명으로 이는 옥천군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76%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또한 산업 간 연관관계로 인한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2024년 기준 864억 원의 지역상품권 발행을 통해 전국적으로는 1천 830억 원의 생산 유발, 718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및 1천 801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소개한 설영훈 남부분원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할인율 혜택 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실질 소비 여력 증대 및 잠재 소비 촉진의 기능을 할 수 있으며 자금 순환의 촉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는 민ㆍ관ㆍ산ㆍ학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충북도민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지역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주기도 하였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화폐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 내 자본이 선순환하도록 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옥천군이 충북의 순환 경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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