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호세종시장(사진=김교연기자) |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시장은 “정부예산안 반영으로 그동안 청사진에 머물렀던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더는 되돌릴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정부예산안 반영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청권 대표 공약이자 제4기 세종시정의 핵심과제로 제시된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명실상부한 국책사업으로 첫 발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28일 범정부 차원에서 발표된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로드맵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작지 않지만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집무실의 기능·규모·위치 등 구체적인 건립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쓰이게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 걸음 앞서 건립 수순을 밟고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이 지난 2017년 기본계획 연구용역비 2억 원에서 출발한 점을 고려하면, 예산 규모에 집착해 애써 의미를 축소할 이유도 없다”고 평가했다.
또 "정부가 집무실 건립의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의 관건은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비를 얼마만큼 증액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또“국가균형발전 상징도시 세종을 진정한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일에 여야 간 입장이 다를 수 없기에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이 완료되는 즉시 설계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당장 이달부터 국회에서 전개될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설계비 증액에 여야가 전폭적으로 합의해달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우리시는 정치권 및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더불어 국무회의와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세종에서 꾸준히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국회 세종의사당 조속 건립과 미이전 중앙행정기관 및 대통령 직속 각종 위원회의 세종 이전, 지방·행정법원의 설치를 통해 역사적 과제인 국가균형발전 핵심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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