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수도 품격위해 도시가꾸기 사업 나선다

김교연 / 기사승인 : 2022-09-01 14: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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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최민호시장, 시민단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 나성동 상가 정화 활동

▲최민호 세종시장이 나성동 상가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사진=세종시)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세종시가 행정수도 매월 1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깨끗한 세종, 품격 있는 세종을 위해 도시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업의 첫 시작으로 추석명절을 앞두고 나성동 상가 및 세종호수공원 주변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1일 진행된 나성동 상가 정화활동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효숙, 김현옥 시의원, 지역 주민, 사회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원들도 자발적으로 나서 세종호수공원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했으며 세종시에 위치한 군부대 32사단에서도 나서 주요도로 풀깍기와 가로수 가지치기를 도왔다

 

이번 도시가꾸기사업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라는 세종시의 상징성에 걸맞은 깨끗한 도시 이미지와 품격을 갖춰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됐다.

 

여기에 최민호 시장이 71일 취임하면서 가진 각종 간담회에서 상가주변, 나대지에 음료수 컵, 담배꽁초 등 도시미관을 해치는 방치 쓰레기부터 해결해 달라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조치다.

 

▲ 1일 진행된 나성동 상가 정화활동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효숙, 김현옥 시의원, 지역 주민, 사회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동참했다. (사진=세종시) 

 

시는 매월 중점환경정비 구역을 선정하고 정해진 날 시민단체, 상인연합회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군부대와 기업 등 관계 기관이 협업하는 깨끗한 세종, 품격 있는 도시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세종시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고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결속 효과 등을 위해 월별 중점 추진 사업을 선정하는 것도 기존과 다른 특징이다.

 

10월에는 정원산업 박람회와 세종축제가 열리는 중앙공원, 호수공원 등 개최지 주변 정비를 실시한다.

 

, 겨울철에는 혹한기에 대비해 독거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시설 및 생활환경정비를 지원하며, 초여름에는 홍수 사전 예방을 위한 주요하천 및 배수로 일제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은 깨끗한 도시환경 속에서 새로운 미래가 시작되는 세종, 시민의 풍요로운 삶과 품격이 넘치는 세종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깨끗한 세종, 품격 있는 도시가꾸기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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