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눈앞의 ‘윤’ 글자도 무효라는 국힘, 민주주의 투표권 강탈 행위다”

류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5: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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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투표용지의 진실을 밝힙니다” 기자회견 실시
- 의장 선거 파행 규탄 성명 발표 및 투표용지에 대해 감표위원 설명 시간 가져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기자회견(사진=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11명)이 의장 선거 파행의 본질을 국민의힘의 ‘유효표 강탈 정치공작’으로 규정하고, 무효화 시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불어민주당)은 20일(월) 오후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의힘이 법률자문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본회의를 강행하려는 시도는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반민주적 행태라고 정면 비판했다.

■ “자문조차 왜곡하는 국힘… 파행의 본질은 ‘유효표 강탈’과 ‘음경택 방탄’ 탐욕”

더불어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은 의장 직무대행에게 결정 권한이 있다는 점만 부각하며 변호사 자문 결과를 아전인수식으로 짜깁기하고 있다며 세 자문 모두 감표위원과의 협의를 필수 전제로 삼았음에도 이를 고의로 누락했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과학적이고 공신력 있는 문자판독 제안을 국민의힘이 끝내 거부한 채 본회의 강행을 시도하는 이유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구형받고 선고를 앞둔 음경택 의원의 사법 리스크 방패막이용 탐욕 때문이라고 직격했다. 의장직을 개인의 사법 방탄막으로 삼아 법정구속이라는 파국을 모면하려는 추악한 책동이라는 지적이다.

■ 감표위원, “자음·모음 명확히 분리된 ‘윤’ 자(字), 국민의힘은 한글도 못 읽나”

성명서 발표에 이어 당시 의장 선거 개표 과정에 참여했던 곽동윤, 이귀라 감표위원의 구체적인 사실관계 설명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두 감표위원은 “국민의힘 측에서 무효표의 근거로 몰아세우는 투표용지의 글자에 대해 직접 필체를 눈으로 확인한 결과, 어떤 상식적인 기준에서도 자음과 모음이 명확하게 분리되어 윤경숙으로 판독되는 명백한 유효표”라고 확언했다.

 

▲<그림 : 더불어민주당 감표위원 설명 자료>

특히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명백한 사실을 왜곡하여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원의 정당한 참정권을 방해하는 국민의힘 측 감표위원들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민주당은 눈앞에 똑똑히 적힌 한글마저 부정하며 유효표를 무효표로 둔갑시키려는 시도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국민의힘 소속 감표위원들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될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했다.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기자회견(사진=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 “진실 밝혀지기 전까진 본회의 없다” 민주당 강력 배수진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객관적인 검증과 진실 규명이 선행되지 않는 한, 국민의힘의 독단적인 본회의 개의를 결코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향후 의회 정상화와 정당한 투표권 수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맞설 것이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파행의 책임은 전적으로 국민의힘에 있음을 천명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안이 지역 의회의 파행을 넘어 민주주의의 근간인 투표권을 다수당의 권력으로 강탈하려는 중대한 사안으로 보고, 의장 선거 파행에 직접적 책임이 있는 의장 직무대행, 감표위원 등에게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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