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후보 계속 지지 82%…정당 지지 민주 42% 국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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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이순신 호국 벨트' 유세차 15일 전남 광양시 전남드래곤즈구장 북문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 뉴스1) |
15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지난주보다 6%포인트(p) 상승한 4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확정된 김문수 후보는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대결을 벌이던 지난 주보다 15%p 상승한 27%를 기록했다. 한덕수 예비후보가 단일화 실패에 따라 후보 등록을 포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p 오른 7%를 기록했다. '태도유보'는 16%다.
대선 당선 전망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68%를 기록해 19%에 그친 김문수 후보와 49%p 격차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7%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0%가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전망했다. 무당층에서는 52%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가장 높게 전망했다.
대선 후보 지지 강도 조사에서는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82%,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17%다.
대선 후보 호감도는 이재명 후보 50%, 김문수 후보 30%, 이준석 후보 22% 순으로 조사됐다.
대선 구도 인식 조사에서는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7%, '정권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32%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SNS를 통해 국민의힘 지지층 결집을 요구한 발언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3%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1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적 투표층은 83%,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적 투표층은 11%다. 비투표층은 5%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0%, 국민의힘 지지층 85%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4%p 오른 4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6%p 하락해 28%에 그쳤다. 이어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4%, 진보당 1% 순이다. '태도유보'는 19%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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