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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국민의힘이 3일 대전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 제공) |
[프레스뉴스] 임규모 기자= 세종시가 국정과제로 채택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조치원역 KTX정차,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조기건설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3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종시-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요청하고 현안 과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세종·대전·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양금희 원내대변인, 류제화 세종시당위원장, 선기운 세종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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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국민의힘이 3일 대전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세종시 제공) |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요 현안 과제와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을 추진 중인 국비 사업 총 20건을 건의했다.
특히 지난달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국정과제로 최종 확정된 만큼 위치와 규모 등 제반 사항을 조속히 확정하고 기본계획 수립, 설계 등 준비를 위한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현재 조치원역에 KTX가 1일 8회 무정차 통과 중인 점을 강조하고 대규모 비용 투입 없이도 가능한 조치원역 KTX 정차방안을 우선 추진해 내년 중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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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호 세종시장이 3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종시-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요청하고 현안 과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세종시 제공) |
시가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로드맵 수립 및 기본계획 용역비, 설계비 등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 ▲조치원역 KTX 내년 정차 실현 등이다.
이외에도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조기 건설 및 수도권 전철 연장 ▲부동산 3중 규제 해제 및 세종시 당해 지역 우선 공급 비율 확대 ▲오는 9월 신설 예정인 ‘지방시대위원회’ 세종 설치 등도 거론됐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세종∼청주·세종∼안성 고속국도 건설 ▲조치원읍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 10개의 국비 사업도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달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시정4기 비전인 ‘미래 전략도시 세종’ 개념이 국정과제로 최종 확정되는 등 국가 미래를 선도해 나갈 세종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국정과제 중 특정 지역을 독자적인 과제목표로 제시한 곳은 세종시가 유일한 만큼 확실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권성동 원내대표는 세종을 비롯한 충청권 전체의 발전을 위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권 원내대표는 “세종은 정주 여건 개선 및 규제 완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수도권 전철 연장 등 교통 기반을 확대하고 불필요한 규제 철폐를 통해 자족 기능을 획기적으로 확충하도록 국민의힘이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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