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보람동 금강 개발해 랜드마크로 만들터”

김교연 / 기사승인 : 2022-08-27 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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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보람동 방문 주민의견 청취

▲ 최민호 세종시장이 26일 보람동 복컴에서 현장방문을 마치고 주민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김교연기자)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최민호 세종시장이 보람동을 찾아 앞으로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통해 금강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순방길에 나선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 보람동을 찾아 주민 대표들에게 이같이 피력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본청 실·국장을 비롯한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운영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자율방범대,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예비군 중대, 보람 더원 어린이집, 호려울 1단지 경로당, 호려울 8단지 경로당, 보람 남·여 의용소방대, 보람 게이트볼협회, 호려울 마을 9단지 입주자대표,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등 주민대표 4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보람동은 금강이 흐르고 시청이 위치해 있어 세종시 노른자라 할 수 있으며 미래전략 도시로 나아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대통령집무실 설치와 국회 이전과 같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동시에 과학기술을 통한 창업과 문화예술 중심지로서 일자리를 창출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강민규 보람동장을 비롯해 참석한 동장들에게는 현장에 뿌리내리는 행정이 읍·면·동장의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매일 오후 3시에는 순시를 해 지역을 속속들이 파악해보는 것이 중요하고 말했다. 어느 동장이 오니까 마을이 아름다워졌고 친절해졌다는 말이 주민들로부터 나올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주민들에게는 관에서 마을의 문제를 다 개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무엇을 해달라고 호소하는 것과 동시에 자체적으로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협력하는 일에 자발적으로 나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최민호세종시장이 26일 보람동 복컴에서 주민대표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김교연기자)

 

현안보고에 나선 강민규 보람동장은 “금강변 공실 상가로 인해 활성화가 주요한 현안이기에 앞으로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등이 기대가 된다”며 “동 차원에서도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으로 다양한 활동과 행사를 시행해 살기 좋고 사람이 많이 오는 보람동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보람동은 상가가 밀집해 있어 이를 제대로 관리해 세종시 대표 상권으로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것을 위해 부족한 주차장 확대, 열악한 공터 주차장 환경개선, 상가 중앙광장의 경관 조성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주민대표들은 보람동 게이트볼장 햇빛 가림막 천막과 야간조경 설치, 국민체육센터 배드민턴 고트 추가 설치, 솔바람 수변공원 산책로 주변의 조경 관리, 비학산 등산로 개선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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