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망 사용하지 않는 수수료 없는 결제 ‘공동체가치 실현’
군은 굿뜨래페이는 지난 2019년 12월 발행 이후, 전체 이용금액 1054억 원 중 9.5%인 100억 원이 지역 외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 다시 재사용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카드망을 사용해 카드결제 방식과 동일하게 한 번 사용하고 나면 지역 외로 법정 화폐화돼 지역 공동체 외부로 유출되는 타 지자체 지역화폐와 다르게 부여군에서 자체 개발한 굿뜨래페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내에서 다시 순환해 재사용할 수 있다. 즉 가맹점이 받는 지역화폐를 환전하지 않고 다른 가맹점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한 번 사용되면 유출되는 타 지역화폐와 달리 약 9.5%정도의 통화승수 효과를 낳으며 100억 원 정도 발행돼 충전되고 나면 시중에는 109억5000만 원 정도가 유통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이뿐만 아니라, 부여군 지역화폐는 기존의 카드망을 사용하지 않고 NFC 카드결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카드수수료가 실질적으로 없다.
특히 주민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고령층도 이미 익숙한 카드결제방식을 채택하면서도 수수료 없는 예산절감이 가능해 이렇게 아낀 비용은 재정절감 및 가맹점의 부담도 줄여주며 공동체 경제 실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공동체의 유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체 경제 가치를 굿뜨래페이에 담고자 노력하였다”면서 “앞으로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고향마을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망도 설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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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 청사 전경 (사진제공=부여군) |
[프레스뉴스] 최정현 기자= 충남 부여군은 지역화폐 ‘굿뜨래페이’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순환금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굿뜨래페이는 지난 2019년 12월 발행 이후, 전체 이용금액 1054억 원 중 9.5%인 100억 원이 지역 외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 다시 재사용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카드망을 사용해 카드결제 방식과 동일하게 한 번 사용하고 나면 지역 외로 법정 화폐화돼 지역 공동체 외부로 유출되는 타 지자체 지역화폐와 다르게 부여군에서 자체 개발한 굿뜨래페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내에서 다시 순환해 재사용할 수 있다. 즉 가맹점이 받는 지역화폐를 환전하지 않고 다른 가맹점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한 번 사용되면 유출되는 타 지역화폐와 달리 약 9.5%정도의 통화승수 효과를 낳으며 100억 원 정도 발행돼 충전되고 나면 시중에는 109억5000만 원 정도가 유통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이뿐만 아니라, 부여군 지역화폐는 기존의 카드망을 사용하지 않고 NFC 카드결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카드수수료가 실질적으로 없다.
특히 주민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고령층도 이미 익숙한 카드결제방식을 채택하면서도 수수료 없는 예산절감이 가능해 이렇게 아낀 비용은 재정절감 및 가맹점의 부담도 줄여주며 공동체 경제 실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공동체의 유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체 경제 가치를 굿뜨래페이에 담고자 노력하였다”면서 “앞으로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고향마을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망도 설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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