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천안시, 한국환경공단, 산업단지 배출업체 등 협력
산단 발생 오·폐수 효율적 연계처리 업무협약 체결
시설설치비 약 78억 이상·유지관리비 매년 5억 이상 절감
협약식에는 금강유역환경청, 천안시, 한국환경공단, 천안산업단지 관리공단, 천안제3산업단지입주기업협의회 5개 기관이 참석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천안제2산업단지 내 하루발생 오·폐수 약 7800㎥를 환경성, 경제성, 운영관리 효율성 등을 고려해 최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서로 협력하는 것이다.
현재 천안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처리하고 있으나 천안제3산공공폐수처리시설로 연계처리를 변경하면서, 사업비 절감과 가동률 향상은 물론 삽교천 수질개선 등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천안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개발수요 증가로 오·폐수 발생량이 늘어나 시설용량을 초과해 유입되는 경우가 많아 시설증설이 필요한 시점이고, 고농도 폐수유입과 시설노후화 등으로 법적 기준인 방류수수질기준은 반복적으로 초과하고 있다.
반면, 천안제3산단공공폐수처리시설은 가동률이 30%도 안 돼 시설 과대설치에 따른 예산낭비 등의 문제가 지적돼 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논의채널을 만들어 이견을 좁히기 위한 소통과정을 수차례 가졌다.
무엇보다 천안제2산업단지 배출업체는 연계처리 변경 시 추가 비용부담이 발생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해 이의 해소를 위해 73개소 배출업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직접 만나 설명하는 등 쟁점사항을 조율했다.
천안제3산단공공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는 입주기업협의회는 제2산업단지 오·폐수를 유입처리함으로써 가동률이 올라가고 유지관리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천안제2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오·폐수 처리비용을 종전보다 20% 적게 부과하기로 해 서로 상생하기로 했다.
또 천안시는 제2산업단지 오·폐수가 공공하수처리시설 연계처리에서 제외됨에 따라 추가 시설증설이 필요치 않아 예산을 절약함은 물론 시설운영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이번 협약에 의한 연계처리 시, 시설 설치비는 약 78억 원 이상, 유지관리비는 매년 약 5억 원 이상 절감하고, 가동률은 29%에서 약 50%까지 향상되며, 산업폐수도 안정적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다각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을 마중물로 삼아 민·관 협력에 기반을 둔 산업폐수의 효율적·체계적 처리방안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산단 발생 오·폐수 효율적 연계처리 업무협약 체결
시설설치비 약 78억 이상·유지관리비 매년 5억 이상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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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 캡쳐 |
[프레스뉴스] 최정현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4월 1일 ‘천안제2산업단지 발생 오·폐수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식을 천안제3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천안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금강유역환경청, 천안시, 한국환경공단, 천안산업단지 관리공단, 천안제3산업단지입주기업협의회 5개 기관이 참석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천안제2산업단지 내 하루발생 오·폐수 약 7800㎥를 환경성, 경제성, 운영관리 효율성 등을 고려해 최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서로 협력하는 것이다.
현재 천안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처리하고 있으나 천안제3산공공폐수처리시설로 연계처리를 변경하면서, 사업비 절감과 가동률 향상은 물론 삽교천 수질개선 등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천안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개발수요 증가로 오·폐수 발생량이 늘어나 시설용량을 초과해 유입되는 경우가 많아 시설증설이 필요한 시점이고, 고농도 폐수유입과 시설노후화 등으로 법적 기준인 방류수수질기준은 반복적으로 초과하고 있다.
반면, 천안제3산단공공폐수처리시설은 가동률이 30%도 안 돼 시설 과대설치에 따른 예산낭비 등의 문제가 지적돼 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논의채널을 만들어 이견을 좁히기 위한 소통과정을 수차례 가졌다.
무엇보다 천안제2산업단지 배출업체는 연계처리 변경 시 추가 비용부담이 발생된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해 이의 해소를 위해 73개소 배출업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직접 만나 설명하는 등 쟁점사항을 조율했다.
천안제3산단공공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는 입주기업협의회는 제2산업단지 오·폐수를 유입처리함으로써 가동률이 올라가고 유지관리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천안제2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오·폐수 처리비용을 종전보다 20% 적게 부과하기로 해 서로 상생하기로 했다.
또 천안시는 제2산업단지 오·폐수가 공공하수처리시설 연계처리에서 제외됨에 따라 추가 시설증설이 필요치 않아 예산을 절약함은 물론 시설운영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이번 협약에 의한 연계처리 시, 시설 설치비는 약 78억 원 이상, 유지관리비는 매년 약 5억 원 이상 절감하고, 가동률은 29%에서 약 50%까지 향상되며, 산업폐수도 안정적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다각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을 마중물로 삼아 민·관 협력에 기반을 둔 산업폐수의 효율적·체계적 처리방안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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