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광수사와 토지사용 협약식 체결

최정현 / 기사승인 : 2021-03-31 16: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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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주차난 해소 기대
광수사 인근 부지 캠핑카 전용 임시주차장 80면 조성
▲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 세 번째)과 정장호 광수사주지가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제공=유성구)

 

[프레스뉴스] 최정현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역 내 캠핑카 주차난 해소를 위해 3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한불교천태종 광수사와 토지사용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정장호 광수사 주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내용을 보면, 유성구 내 대한불교천태종 소유 토지를 구에서 무상 임대해 향후 5년간 캠핑카 전용 임시공영주차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부지면적 5847㎡(1768평)에 약 80면 규모의 캠핑카 전용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며, 대한불교천태종은 무상 임대에 따라 해당 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감면받게 된다.

캠핑카 전용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지역 내 공영주차장, 도로에 무질서하게 장기 주차된 캠핑카를 해결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시공영주자창은 오는 6월 공사 완료 후 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추후 양측 합의하에 사용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주차난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규 주차장 조성을 위해서는 부지 및 사업비 확보 등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방안을 통해 적극적으로 주차공간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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