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AI데이터센터 조성··· 공무원들 열공모드 반도체까지

강래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6:42: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진군 직원 대상 반도체-AI데이터센터 연계교육 실시 대응역량 강화
강진원 군수“풍부한 전력·개선된 교통 접근성 AI데이터센터 거점으로”
▲AI 데이터 교육.(사진= 강진군 제공)
[전남=프레스뉴스] 강래성 기자= 강진군이 지난달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원 군수를 포함해 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속 반도체'를 주제로 AI·반도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AI와 반도체 산업이 전남광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관련 산업 동향과 강진 AI 데이터센터 조성사업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부서 간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현재 AI 데이터센터 유치 업무를 추진 중인 전략사업추진단이 맡았다. 반도체의 기본 개념과 CPU·GPU·HBM의 역할, AI 데이터센터 속 반도체 작동 원리 등을 시각자료와 생활 속 비유를 활용해 쉽게 설명했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 거점을 호남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높아진 전남광주의 산업적 위상과 강진의 대응 방향을 함께 살펴봤다.

광주 군공항 부지에 조성 계획인 800조 원 규모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전남 서남부권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맞춰, 강진군은 현재 조성 중인 제2산업단지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옛 성화대 부지에 관련 기업을 유치, 서남부권 AI 산업 지역거점 도약을 위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강진군은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광주~강진 고속도로를 잇는 전남 서남부권의 교통 요충지인 강진군은 최근 강진~마량, 도암~북일 도로 확·포장 국가사업 확정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운영과 유지·관리, AI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는 기업들을 집적·거점화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게 됐다. 이는 광주 반도체 공장과 연결된 후공정 기업 유지에도 큰 이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앞으로도 전남광주에 큰 영향력을 미칠 반도체와 AI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그룹의 전사적인 인공지능 전환(AX) 움직임처럼 공직자 AI 활용능력을 인사 고과에 반영하는 등 업무 효율 극대화를 위한 AI 활용을 적극 권장하는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남광주를 둘러싼 반도체 투자 움직임과 강진 AI 데이터센터 조성은 지역 산업지도를 바꿀 중요한 기회"라며 "공직자 모두가 AI와 반도체 산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관련 인허가와 기반시설 확충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역량을 함께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이 풍부한 전력과 재생에너지, 개선되는 교통 접근성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데이터센터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