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일 밤→6일 오전 사이 강한 바람·100∼300㎜ 비...시, 태풍 '힌남노' 대비 총력

김교연 / 기사승인 : 2022-09-05 17: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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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인명·재산피해 방지 강조
▲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오전 열린 재대본 회의에 참석해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사진=세종시 제공)

[프레스뉴스] 김교연 기자= 세종시가 북상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대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5일 오전 열린 재대본 회의에 참석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학생 안전을 위해 등하교 시간 조정 등을 교육청과 함께 사전조치를 취하도록 주문했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4일 직접 힌남노 대비 실국장 대책회의를 소집, 태풍 대비 중점 관리사항, 실·국·사업소별 대처계획, 부서별 사전 조치사항, 취약지역 관리계획 등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세종지역은 태풍 힌남노로 인해 5일 밤에서 6일 오전 사이 약 20∼30㎧의 강한 바람이 불고, 100∼3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태풍에 앞서 재대본 25명, 읍면동 22명, 방재 시설 7명, 소방상황실 6명, 부서별 인원 86명 등 총 146명의 비상 근무를 가동하고 있다. 또 마을방송, SMS 발송, 재해문자 전광판, 긴급재난문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상황별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최 시장은 “역대급 태풍 힌남노로 인해 시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최고 비상단계로 대비 태세를 갖춰 달라”며 “시민들도 기상 침수 우려 지역이나 산사태 위험지역 통행 및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하고 기상 상황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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