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 극한호우 피해 복구 ‘구슬땀’ (사진제공=곡성군) |
[전남=프레스뉴스] 박정철 기자=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최근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관내 농협과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특히, 옥과농협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옥과농협 소속 라오스 출신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피해 농가를 방문, 토사 제거와 주변 정리 등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구정훈 조합장은 “농업인들을 위해 귀중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계절근로자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이 피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재해 복구와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곡성농협도 멜론을 주로 재배하는 피해 농가의 빠른 회복을 위해 임직원과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들이 협력하여 멜론 모종 세우기, 과열매 세우기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가 지원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피해 복구에 참여한 모습은 지역사회 연대의 좋은 본보기”라며 “곡성군도 피해 농가의 조속한 경영 회복을 위해 관계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과 영농활동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구 지원과 맞춤형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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